기자명 윤주진기자
  • 입력 2016.02.01 17:19
한국GM 임팔라

한국GM의 지난 1월 자동차 판매량이 내수 9279대, 수출 3만9915대로 전체 4만9194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 감소한 판매량이다. 

특히 내수 판매량이 작년 1월에 비해 21.7%가 급감해 전체적인 하락세를 견인했다. 차량별로는 스파크가 18.0% 감소한 4285대가 팔려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였으며 임팔라(1551대), 올란도(788대)가 그 뒤를 이었다. 올란도의 경우는 지난해 1월에 비해 36.4% 판매량이 줄었다. 

한편 수출은 0.5% 판매량이 증가했다.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는 같은 기간 19.0% 감소한 5만382대를 수출했다. 

백범수 한국GM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신형 스파크, 임팔라, 트랙스 디젤 등 신차들로 내수 시장에서 긍정적인 모멘텀을 달성해 왔다"며 "올해 친환경차 볼트(Volt), 성능을 대폭 개선한 캡티바 등 7개 이상의 신차, 부분변경 신모델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내수시장에서 새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 GM은 2월 한 달간 최대 210만원의 할인 혜택과 함께 일부 차량에 대한 36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 제공 등으로 판촉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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