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8.12.12 15:35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네트워크 기업 아루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컴퍼니(HPE 아루바)는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와 운영 기술(OT)과 정보 기술(IT)을 연결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양사는 높은 안정성·보안성 및 통찰력을 가진 데이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생산적인 공장 환경을 마련하고 고도화된 네트워크를 실현하기로 했다.

테스트로 성능이 입증된 상호운용성과 검증된 레퍼런스 설계를 갖춘 통합 네트워크를 제공함으로써 통합된 운영 및 정보 기술 시스템을 쉽고 빠르게 구축하며 안전하게 운영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생산 공장 현장에서부터 오피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상호 운용성이 입증된 통합 네트워크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지멘스의 경영이사회 멤버 클라우스 헴리히는 "지멘스와 아루바 간의 협력은 지멘스의 산업 네트워크를 보완하는 중요한 단계"라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우리 고객은 가용성과 보안을 보장하는 미래형 통합 통신 네트워크의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루바의 공동 창업자인 키어티 멜코트 사장은 "지난 3년간 아루바와 지멘스는 검증된 레퍼런스 설계를 바탕으로 기술적 통합을 통해 운영 기술과 정보 기술 간의 격차를 해결해 왔다"며 "우리는 다양한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인 솔루션을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