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8.12.13 10:3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13일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 5G와 데이터’ 컨퍼런스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했다.

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5세대(5G) 이동통신과 데이터 관련 정책적 이슈에 대한 주요 정책 수립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 ICT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기조발제에 이어 5G 활용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5G 기반 융복합 혁신을 위한 생태계 조성방안, 데이터경제 파급효과와 활성화 방향: 데이터 거래를 중심으로, 데이터 활용을 통한 기업의 혁신성장 제고방안 등 기조발제를 포함한 5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 ICT역할과 중요성’이라는 기조강연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ICT를 기반으로 기업의 생산성 향상이 요구된다는 점을 설명하고, 이를 위해서 ‘데이터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가교인 5G 기술 경쟁력 확보 및 시장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첫 번째 연사인 김재경 KT경제경영연구소 상무는 ‘5G 활용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라는 강연을 통해 5G가 미치는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살펴보고 5G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김지환 KISDI 부연구위원은 ‘5G 기반 융복합 혁신을 위한 생태계 조성방안’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5G 추진현황과 통신과 타산업의 융복합 사례를 살펴봤다. 이어 5G 수용 촉진 및 장애요인, 산업간 협력분야, 5G 소비자조사 결과 등 생태계 관련 이슈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했다.

민대홍 KISDI 부연구위원은 ‘데이터경제 파급효과와 활성화 방향: 데이터거래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국내외 데이터 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살펴보고, 데이터거래 활성화의 필요성과 장애요인 검토를 통해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했다.

김옥기 엔코아 데이터서비스센터장은 ‘데이터 활용을 통한 기업의 혁신성장 제고방안’이라는 주제로 데이터 가버넌스 및 데이터분석의 발전단계를 살펴보고,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커넥티비티 전략인 데이터사이언스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종합토론 세션에서는 김정언 KISDI ICT전략연구실장의 사회로 김용규 한양대 교수,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 김형찬 SK텔레콤 전무, 임정규 과기정통부 과장, 최성진 스타트업코리아 대표, 한성수 ETRI 본부장, 황종성 부산 에코델타시티 국가시범도시 MP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5G와 데이터 기반의 신산업 활성화에 대한 주요정책 수립방향 및 전략적 대응방안을 심도깊이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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