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8.12.13 10:02
(사진제공=신한은행)
(사진제공=신한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신한은행은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쏠리치(SOL Rich)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쏠리치는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모바일 환경에서도 맞춤형 자산관리가 가능한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과거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예측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IPS본부 투자전문가들의 시장예측과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분석결과를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해 쏠리치에 탑재했다. 

고객이 보유한 상품현황을 매일 진단하고 최적의 모델 포트폴리오 추천 및 사후관리까지 제공함으로써 그동안 모바일 환경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차별화된 맞춤 서비스까지 경험할 수 있게 했다.

퇴직연금 1위 사업자인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자산관리 노하우도 디지털 기술로 최적화해 쏠리치에 담았다. 퇴직연금 자산배분 프로그램인 ‘신한 글라이드 패스’를 개발해 고객의 은퇴시점을 고려한 연령에 따른 자산배분기준을 제시한다.

글라이드 패스는 비행기가 착륙할 때 그리는 경로를 의미하는 것으로 투자자의 퇴직연금을 사회 초년기에는 주식 비중을 높이고 은퇴 시점이 가까워지면 주식 비중을 낮춰 운영하는 방식으로 이번에 자체 개발해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다.

또한 챗봇과 함께 실시간으로 상담하고 포트폴리오 제안을 받을 수 있는 쏠리치 챗봇 서비스 등 풍성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쏠리치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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