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 기자
  • 입력 2018.12.13 12:05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한진중공업은 방위사업청과 다목적훈련지원정(MTB) 후속함(3~4번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680억원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2.77% 규모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1년 12월 23일까지다.

이번 수주로 한진중공업은 이제까지 발주된 다목적훈련지원정 4척을 모두 수주하게 됐다. 한진중공업은 2013년 방위사업청이 실시한 해군의 다목적훈련지원정 탐색개발 사업을 수행한 후 2014년 자제 설계를 거쳐 선도함을 건조한 데 이어 2017년에는 후속함인 2번함 건조사로 선정된 바 있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달에도 해군의 차기고속정(PKX-B) 9~12번함 4척을 수주해 지금까지 발주된 차기고속정 12척, 8000억원 상당의 물량을 모두 수주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