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12.13 15:33

17일까지 지역난방 공무원임대아파트 점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은 최근 잇따른 온수관 파열사고에 대비해 13일 지역난방으로 운영되는 공무원임대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에 돌입했다.

이번 점검은 이날부터 17일까지 서울, 경기, 세종, 대전 등 지역난방으로 운영되는 공무원임대아파트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서울·경기에서 노후 온수관 파열이 발생한 만큼 20년이 지난 상계임대아파트 2100세대를 시작으로 경기·세종 등 13개 단지 9000여 세대 임대아파트 단지 내 지역난방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다.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지자체 및 지역난방공사 등과 실시간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비상대책반을 가동한다. 비상대책반은 온수배관 파열 발생 시 관계기관에 신속하게 현장출동 및 복구 작업을 요청하고 안내방송을 통해 아파트 입주민에 상황을 전파하게 된다.

또 단지 밖 온수관 파열 시 임대아파트가 소재한 지자체 재난안전실을 통해 전기장판, 핫팩 등의 난방용품을 공급받아 입주가족에 배부할 예정이다.

이규식 주택사업실장은 “이번 점검은 입주민의 불안감과 부편을 최소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신속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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