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12.13 17:20
김현미 장관이 지난 9일 강릉선 KTX 탈선사고 현장을 방문·점검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이 지난 9일 강릉선 KTX 탈선사고 현장을 방문·점검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토교통부가 고속·일반·도시철도 관련 기관에 선로전환기 등의 점검을 지시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 발생한 강릉선 KTX 탈선사고와 관련해 고속·일반·도시철도를 운영하고 있는 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 등 22개 기관에 선로전환기, 신호제어설비의 적정 시공 및 유지관리 여부에 대한 점검을 지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최근 발생한 강릉선 KTX 탈선사고와 유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22개 철도운영기관의 동일시설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9일 강릉선 KTX 탈선사고 현장을 방문해 “철도사고가 또다시 발생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해 밝히고, 안전관리체계에 대해서도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 기강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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