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8.12.14 11:23
시흥시가 관내 초등학교에 시범 설치한 미세먼지 신호등.(사진=시흥시)
시흥시가 관내 초등학교에 시범 설치한 미세먼지 신호등.(사진=시흥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시흥시는 초등학생 및 학교 선생님들이 미세먼지 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군서초, 월곶초, 신일초 등 관내 초등학교 3개소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시범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대기상태를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으로 해 색깔별로 파랑, 녹색, 노랑, 빨강으로 표시된다.

또 어린이들이 즉시 알 수 있도록 웃는 얼굴, 찡그린 얼굴 표시와 더불어 큰 글씨도 같이 표시되며 프리즘 형태로 3면의 알림판을 제작돼 모서리에 색깔 표시 LED가 켜져 있어 사방 어디에서도 미세먼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학교선생님의 의견과 아이들의 생각을 파악해 장‧단점을 분석 후 내년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한 타 시‧군 사례를 분석해 추가 사업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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