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 기자
  • 입력 2018.12.14 11:19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기획재정부 제1차관에 이호승 현 대통령비서실 일자리기획비서관, 2차관에 구윤철 현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임명하는 등 16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발표된 인사를 보면 인사혁신처장에 황서종 현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에 문미옥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 행정안전부 차관에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김용삼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이사가 포함됐다.

이어 국토교통부 1차관에 박선호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 김학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조달청장에 정무경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소방청장에 정문호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장, 농촌진흥청장에 김경규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국무조정실 제2차장에 차영환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을 임명했다.

또한 국가보훈처 차장에 이병구 국가보훈처 기획조정실장을,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에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에 김일재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을 배치했다.

한편, 문 대통령의 이번 차관급 인사는 지난 8월 말 이후 4개월 만에 단행한 것으로 현 정부들어 최대 규모다.

특히 경제관련 부처의 차관급 인사를 대대적으로 단행하면서 내년도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