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8.12.14 13:41
손태승(왼쪽 세 번째) 우리은행장이 밀레니얼 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채움멘토단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손태승(왼쪽 세 번째) 우리은행장이 밀레니얼 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채움멘토단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우리은행은 밀레니얼 세대의 트렌드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은행의 경영진에게 전달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채움멘토단을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채움멘토단은 세대 간 갭을 20~30대 멘토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채운다는 뜻이다. 책임자급 이하 직원 12명으로 구성된 멘토단은 후배가 선배의 조언자가 되는 리버스 멘토로서 바텀업 형식으로 경영진과 소통한다.

채움멘토단은 매월 1회 이상 모여 신상품개발과 마케팅기법, 디지털 등을 주제로 정보와 생각을 자유롭게 교환하며 그 결과를 임원회의 시간에 경영진에게 직접 전달한다. 경영진은 멘토단의 의견을 바탕으로 영업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비롯해 경영전략수립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경영진과 젊은 직원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채움멘토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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