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8.12.14 14:26
(사진제공=카카오뱅크)
이용우(앞줄 왼쪽 7번째) 카카오뱅크 대표가 지난 13일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허기복(다섯 번째) 연탄은행 대표, 가수 션(여섯 번째), 카카오뱅크 임직원들과 함께 연탄 전달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카카오뱅크)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카카오뱅크는 지난 13일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해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연탄 전달 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고객이 은행 앱에서 연탄 배달을 응원하면 대신 연탄을 기부하는 ‘따뜻한 연탄 배달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지난 10일 참여자 1명당 연탄 1장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지난 10일 시작한지 하루 만에 6만명의 응원을 받아 목표를 달성했다.

카카오뱅크는 사회복지법인인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연탄은행에 연탄을 기부하고, 그 중 일부를 임직원들이 백사마을 난방 소외 가구에 배달했다.

이번 봉사에는 허기복 연탄은행 대표 및 가수 션도 연탄 나르기에 참여했다.

이용우·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고객과 함께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봉사의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며 “고객이 응원해 준 연탄으로 기부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의미 있었고,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올해 카카오의 기부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연탄 기부도 오는 20일까지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을 통해 추가로 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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