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12.15 07:00
(사진=뉴스웍스DB)
(사진=뉴스웍스DB)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기름값이 6주째 내리면서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이 리터당 1450원대로 떨어졌다.

15일 한국석유공사의 ‘12월 2주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12월 2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51.7원으로 전주 대비 29.2원 하락했다. 경유는 리터당 1341.1원으로 21.0원 내렸다.

상표별 휘발유 최저가는 알뜰주유소로 리터당 1423.6원으로 30.6원 하락했다. 최고가는 SK에너지로 30.0원 떨어진 1467.8원을 기록했다. 경유 최저가는 알뜰주유소로 리터당 1317.3원으로 23.9원 내렸으며 최고가는 21.3원 하락한 1355.6원의 SK에너지로 조사됐다.

또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리터당 휘발유 가격은 1552.7원으로 전주보다 23.4원 떨어졌다. 전국 평균 가격에 비해서는 100.9원 높다. 반면 최저가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1406.5원으로 서울보다 146.2원 낮았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OPEC의 생산량 증가 등으로 하락했다”며 “국내 제품가격은 기존 국제유가 하락 및 유류세 인하 효과로 하락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