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18.12.15 10:58

송희남 대표 "실시간 악취기상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스마트시티 구현하는데 기여"

송희남 대표(왼쪽)가 14일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2018 경기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수여식'이 끝난뒤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에이스엔)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주)에이스엔(대표 송희남)은  '2018 경기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돼 경기도로부터 14일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에이스엔(ACEN)은 기업 모토인 ‘늘 맑고 푸른 환경을 위해’(Always Clean Environment) 대기오염을 예방할 수 있는 정확한 측정과 분석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한 생활 및 생태 환경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기오염 측정 모니터링 전문 기업이다.

경기도는 일과 가정 양립에 기여하는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갖고 있는 우수한 기업을 찾아 인증을 부여함으로써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고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하기위해 인증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인증기간은 3년이다. 해당 기업의 가족친화제도 운영 실태, 안정성, 대외적 이미지, 성장잠재력, 근무조건, 근로자의 만족도 등을 가족친화 직장문화라는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해 뽑는다. 경기도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공공기관 54개, 기업 315개사 등 총 369개사에게 '경기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이란 인증을 부여했다.

2003년 7월에 설립된 에이스엔은 환경오염물질의 원인을 파악하는 정밀 측정, 분석 및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2017년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술인증 및 녹색기술제품 인증을 받았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도 받았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에선 'Best of Made in Korea TOP3'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 중국 환경보호부가 개최한 국제환경기술정상회담 및 환경기술 국제지혜무대(2017 International Clean-Tech Summit & 2nd Annual Meeting of 3iPET)에서 '대기오염 측정 모니터링 관리 부문'에서 한국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백강기술’ 보유 업체로 선정됐다. 백강기술이란 중국 정부가 한경을 보호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100가지 기술을 선정하고 도입하는 사업이다. 이에앞서 에이스엔은 변압기 속의 절연유에서 발생하는 11종의 가스를 분석하는 '유중가스분석시스템'을 2014년에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한국전력에 납품을 계획하고 있다. 향후 적잖은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수출도 기대된다.

주요 생산품은 악취 및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모니터링 시스템과 악취 및 VOCs 자동시료채취장치이다. 악취포집 및 모니터링시스템인  'AOMS-2000'은 24시간 악취 및 VOCs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기상데이터를 통합한 대기모델링 솔루션을 적용하면 사전 예보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미세먼지 측정기와 융합, 미세먼지의 성분까지 측정이 가능한 제품으로 우리 주변의 실제 공기질을 측정하는데 쓰여질 수 있다. 이러한 데이터에 ICT 기술을 적용하면  웹서비스 제공은 물론 스마트폰으로도 효율적인 악취 및 공기질 관리가 가능하다. 스마티시티 건설에 필수적인 시스템이다.

송희남 대표는 “대기오염을 해결하려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시간 악취기상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미래형도시인 스마트시티를 구현해나가는데 노력하여 사람들이 깨끗한 공기를 맘껏 숨 쉬고 건강한 생활을 하는데 일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희남 대표(오른쪽 첫째줄 세 번째)등 '2018 경기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에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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