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양민후 기자
  • 입력 2018.12.15 16:32
(사진제공=셀트리온)
(사진제공=셀트리온)

[뉴스웍스=양민후 기자] 셀트리온의 유방암 바이오시밀러안 '허쥬마'가 미국에 진출한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램시마와 트룩시마에 이어 허쥬마까지 그동안 개발한 3개 제품 모두 미국시장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셀트리온은 14일(현지 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의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허쥬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은 유방암과 2차 위암을 치료하는 로슈의 ‘허셉틴’이다. 허셉틴은 연간 약 7조8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미국 시장 규모는 약 3조원으로 추산된다.

허쥬마의 미국 판매는 항암제 분야에 강력한 포트폴리오와 마케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이스라엘계 다국적 제약사인 테바가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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