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12.16 11:03
(사진=마마 페이스북)
(사진=마마 페이스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CJ ENM이 주최한 아시아 음악 시상식 ‘2018 MAMA in HONGKONG’과 연계한 중소기업 공동전시회에 32개 기업이 참가해 1만여 현지관람객을 만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대표적인 글로벌 케이팝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아시아 음악시상식 ’2018 MAMA‘와 연계한 중소기업 제품 판촉전 및 수출상담회를 14일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중소기업의 중화권·아세안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지난 10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뷰티·식품·리빙 등 32개 참여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K Collection with 2018 MAMA in HONG KONG’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32개 참가 기업들은 MAMA 행사장내에 중소기업제품 전시·체험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뷰티, 식품 등 대표적인 한류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1만여 관람객에게 다양한 중기제품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또 완차이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는 코트라 홍콩무역관이 유치한 70여개 중화권 바이어와 참여기업이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한편, 올해에는 홍콩 뿐만 아니라 중화권 전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중기제품을 알리고 판매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왕홍 라이브방송을 비롯해 스타마케팅과 온라인 마케팅 지원도 한층 강화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한류지원 마케팅 참여기업은 평균 20.2%의 수출증가율을 보이고 있고 특히 2017 MAMA 행사에 신규 수출기업으로 참여했던 기업이 올해 홍콩 뷰티제품 매장에 입점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세계적인 한류 열풍이 가속화됨에 따라 내년에는 K-POP 외에도 예능, 드라마, e-스포츠 등 다양한 영역의 한류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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