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12.16 10:50
지난 1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2018년 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백미경 하나은행 소비자보호본부 전무(사진 왼쪽에서 세번째)가 인증서를 들고 이희숙 한국소비자원 원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및 참석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지난 1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8년 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백미경(왼쪽 세 번째) 하나은행 소비자보호본부 전무가 인증서를 받은 뒤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KEB하나은행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 중심 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CCM 인증은 소비자 중심으로 기업 활동을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하나은행은 이번 인증에 대해 ‘손님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여’라는 슬로건을 제정하고 철저하게 소비자의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의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하나은행은 갈수록 사회 문제화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등의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노력이 높이 평가 받았다. 지난달 금융권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도입해 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을 한 결과 올해 들어 18억5000억원의 피해 예방 결실을 맺었다.

백미경 하나은행 소비자보호본부 전무는 “이번 CCM 인증 획득은 모든 임직원의 소비자 관련 인식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 관점에서의 상품과 서비스 혁신 노력을 통해 더 큰 기쁨과 행복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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