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12.17 09:49

18일 판교, 19일 서울서 개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기업 공시역량 강화를 위한 설명회가 18~19일 양일간 판교와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매분기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 등을 대상으로 개최한 공시설명회를 수도권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은 상장법인, 모집·매출실적이 있는 법인, 주주수 500인 이상 외감법인 등 자본시장법에 따라 사업보고서 제출 등 공시의무가 부과되는 법인이다.

2017년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 총 2625개사 가운데 71%인 1865개사가 수도권에 몰려 있다.

이번 설명회는 문의가 많았던 유통공시 중심으로 강의가 편성된다. 또 올해 개정된 내용을 총정리해 소개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벤처기업 등 소규모 기업이 다수 소재한 판교에서 실시해 공시 취약기업의 공시역량 강화를 지원한다”며 “공시제도에 대한 설명과 위반사례를 함께 안내해 이해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시설명회는 18일 판교 글로벌R&D센터, 19일 서울 금융감독원에서 각각 개최된다.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의 공시담당자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설명회 강의교재는 금감원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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