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 기자
  • 입력 2018.12.17 11:08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뉴스웍스=남상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달러(USD) 표시 발행어음인 ‘퍼스트 외화 발행어음’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달러 표시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투자자로부터 조달한 외화자금을 외화자산에 운용하고 투자자에게 약정된 금리를 제공하는 외화 금융상품으로, 외화표시RP(환매조건부채권), 외화채권에 더해 외화표시 투자상품이 늘어나 투자자들의 선택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최소가입 금액은 1000달러이며, 한국투자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초기 상품 라인업은 투자 기간에 따라 수시형(연 2.0%), 3개월(연 3.1%), 6개월(연 3.3%), 1년(연 3.5%)으로 구성했다. 시장 상황을 고려해 판매규모와 수익률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퍼스트 외화 발행어음 출시를 기념해 1년물 가입 고객에게는 커피 모바일 상품권을, 가입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최대 1000달러를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환전 우대를 신청하면 최대 80%까지 금액 제한 없이 환전 우대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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