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8.12.17 13:04

"한국인과 중국인 이용 가능한 모바일상품권 기반의 플랫폼 내년 완성"

(사진제공=스마트콘)
장슈에창(좌) 중칭창 회장과 김종현(우) 스마트콘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스마트콘)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스마트콘은 중국 최대 프랜차이즈 기업인 콰이다오의 핵심 계열사 중칭촹(ZQC)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중칭촹은 글로벌 프랜차이즈, 스타합작브랜드, 정부합작브랜드를 전문적으로 컨설팅하고 있다. 콰이다오 그룹의 핵심 계열사로서 중국 통일전선부 산하의 유학인재발전기금회와 합작으로 설립됐다.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콘은 중국 내 약 150여 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자사의 O2O 결제 어플리케이션 '스마트플러스'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중국 관광객 역시 국내 스마트콘 제휴처에서 스마트플러스를 활용하여 간단 결제가 가능해 한중 경제 교류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아울러 스마트콘과 제휴를 맺은 약 250여 개 한국 프랜차이즈 기업 역시 중칭촹의 프랜차이즈 매장과 협업이 가능해 중국 시장 진출을 돕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김종현 스마트콘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과 중국 기업의 교류, 양국 국민의 편리한 결제 등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모바일상품권 시장의 변화에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마트콘과 중칭촹은 기술 개발에 착수하여 2019년 내 한국과 중국인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상품권 기반의 플랫폼을 완성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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