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18.12.17 13:22

18년간 '합작조림'으로 연 19%의 투자수익 기대

산림조합VINA 김동혁 법인장(오른쪽)과 바리아붕따우 임업사 르우 응옥 쩌우 대표는 베트남에 18년간 350ha 합작조림을 추진하는 계약을 체결한 후, 계약 체결서를 들고 있다. (사진제공: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조합VINA 김동혁 법인장(오른쪽)과 바리아붕따우 임업사 르우 응옥 쩌우 대표는 베트남에 18년간 350ha 합작조림을
추진하는 계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산림조합중앙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 베트남 법인인 '산림조합VINA'는 14일 베트남 해외산림자원의 확대를 위한 현지 파트너인 바리아붕따우 임업사(대표 르우 응옥 쩌우(LƯU NGỌC CHÂU))와 바리아붕따우 임업사 사무실에서 18년간 350ha 합작조림을 추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바리아붕따우 임업사는 과거 94년~98년 기간 중 총 2,910ha 합작조림사업을 실시했던 경험 있는 파트너로서, 이번 계약 체결로 산림조합VINA와 두 번째 인연을 맺게 됐다.

이번 합작조림사업 추진으로 산림조합VINA는 대상지 조림을 통한 18년간 연 19%의 투자수익을 거둘 것으로 분석했으며, 지속적으로 합작조림사업을 확대 추진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금번 계약 체결에는 산림조합VINA 김동혁 법인장과 베트남 법인의 이사와 감사를 맡고 있는 산림조합중앙회 손득종 경영상무, 성상제 총무부장, 손철호 사업개발부장이 함께 참석했다.

바리아붕따우 임업사 르우 응옥 쩌우 대표는 이 자리에서 "실무자 시절 산림조합VINA와 합작조림사업을 추진했던 기억이 난다"며 "앞으로도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맺고 싶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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