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8.12.17 16:49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KT 직원들이 KT 온마켓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KT>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KT가 아현지사 화재로 인한 통신 불통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데 앞장선다.

KT는 오는 20일까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KT 온마켓’ 행사를 진행한다.

KT는 6일부터 광화문빌딩·혜화지사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해당 피해 지역의 음식점에서 점심·저녁식사를 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KT 온마켓은 피해 지역 식당 살리기 캠페인의 2차 조치인 셈이다.

KT 온마켓 행사는 12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시장을 시작으로 20일까지 망원시장·공덕시장·아현시장·포방터시장·인왕시장·백련시장·후암시장·용문시장을 포함한 총 9개 전통시장에서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행사다.

KT는 소상공인에게 방한조끼와 방한용 앞치마 같은 물품을 제공한다.

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가격에 따라 장바구니와 핫팩 같은 물품을 제공한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은 "화재 사고로 인한 서비스 장애로 불편을 겪은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재발 방지와 더불어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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