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8.12.18 10:16
[100억원 투자유치 성공한 스포츠·문화 콘텐츠 스타트업 WAGTI(왁티)]
왁티멤버가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왁티>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왁티가 삼성벤처투자 및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국내 유수의 벤처캐피탈로부터 총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포레스트 파트너스를 비롯, 삼성벤처투자, 미래에셋벤처투자, AJ 캐피탈파트너스, 이수창업투자, 기술보증기금 벤처센터 등 6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왁티의 투자유치 후 기업가치는 400억원으로 평가됐다.

왁티에는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 운영, 콘텐츠 및 상품기획 디자인과 제작 역량, 모바일 앱 서비스, 스포츠마케팅 실행, 브랜드 전략 컨설팅 기능이 모두 모여 있어 글로벌 스포츠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차별적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보유해 향후 성장과 확장이 더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세계 최대 디지털 미디어그룹 퍼폼과 글로벌 미디어커머스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올해 10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골'을 런칭했다. 스포츠마케팅 전문역량을 내세워 글로벌 스포츠 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서비스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의 올림픽 헤리티지 사업 및 2020년 도쿄올림픽 관련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한승 포레스트 파트너스 대표는 “왁티는 삼성전자와 제일기획 출신의 글로벌 스포츠마케팅 전문 역량을 갖춘 팀"이라면서 "글로벌 스포츠 네트워크로 IOC 와의 헤리티지사업 파트너십 계약체결, 세계 최대 축구 온라인미디어와 글로벌 미디어커머스 사업권 획득 등으로 세계적으로 발전가능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정훈 왁티 대표는 “왁티내에 있는 다양한 역량을 집대성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스포츠·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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