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12.18 12:16

애향봉사, 문화예술, 지역경제 3개 분야

자랑스런 강화인 賞(류복선 씨)
자랑스런 강화인 賞(류복선 씨)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송미영(54·여), 류복선(61·여), 장기천(74·남) 씨 등 3명을 올해 자랑스런 강화인상 수상자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랑스런 강화인상'은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지역발전은 물론 군정 발전에 기여해 지역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드높인 군민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4개 부문 총 6명의 후보가 추천됐으며 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애향봉사부문에 내가면의 송미영, 문화예술부문에 송해면의 류복선, 지역경제부문에는 강화읍의 장기천 씨가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인천지사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송 씨는 2007년 내가면 봉사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1년 10개월간 관내 독거 어르신 물품 지원, 취약계층 구호품 전달,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급식지원활동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향상 및 지역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류 씨는 완초공예전통보존회 회장으로서 1988년부터 현재까지 강화전통 완초를 이용한 공예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완초공예 전통 계승·발전과 군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완초공예 홍보 및 후계자 양성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현재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강화군지회 지회장인 장 씨는 1994년 2월부터 2016년 2월까지 강화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역임했다. 그는 1995년부터 전국담배판매인중앙회 강화조합 조합장 재임 시 담배판매 소매점 확대 및 국산담배 애용 홍보를 통해 군세 증대 및 강화군 재정 확충에 기여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애향 봉사활동은 물론 강화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수상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강화군의 명예를 높인 군민·단체를 적극 발굴하고 그 공적을 널리 알려 강화군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에 첫 시행된 '자랑스런 강화인상'은 현재까지 3개 단체와 개인 34명이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수상자는 군의 각종 공식행사에 초청되며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특전 및 예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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