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8.12.18 18:43
해양수산부장관상·수협중앙회장상 등 총 16명 수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는 18일 서울 송파구 수협 독도홀에서 '제14회 올해의 도시-어촌 교류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협 측은 "도시-어촌 교류상은 어촌사랑 자매결연운동을 통해 도시와 어촌 간 교류 활성화에 앞장선 이들을 격려하고, 교류 사례를 널리 알려 도시와 어촌 간의 협력을 더욱 확대 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수협은 2005년부터 기업과 단체를 비롯한 어촌계와 개인을 매년 선발해 '도시-어촌 교류상'을 시상해왔다.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 정복철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국장 및 이동빈 수협은행장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해양수산부장관상 8점, 수협중앙회장상 8점으로 모두 16명의 기업·단체, 어촌계, 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양수산부 장관상은 △네오다이버스 클럽 △공주시 강원도민회 △보광풍물단 △다대어촌계(거제수협) △웅도어촌계(서산수협) △병술만 어촌계(안면도 수협) △형진엽 주무관(가평군청) △김성수 사무국장(임실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이 수상했다.
수협중앙회장상은 △호전어촌계(여수수협) △쌍근어촌계(거제수협) △송석문(한국문화예술교육연구원) △이창미 사무장(경기남부수협 백미리 어촌계) △김홍철 과장(한림수협) △최영수 대리(통영수협) △현동수 대리(경기남부수협) △김인호 대리(거제수협)가 받았다.
또 이날 행사에선 '어린이 어촌체험 캠프 및 소그룹 교류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우리 어촌과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로 (사)한국환경교육협회에 수협중앙회장의 감사패가 전달됐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어촌 간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확대해 어촌사랑 자매결연운동이 각계각층의 도시민에게 확산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도시와 어촌의 상호이해를 증진하고 상생의 기반을 마련해 어업인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