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8.12.19 08:32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T맵 사용자라면 누구나 운전 중에도 음성명령으로 약 12만 곡에 이르는 클래식 명반 음악을 무료,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다.

아티스츠카드는 19일부터 클래식 음악 무료,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 '클래식매니저'가 SK텔레콤의 T맵에 탑재해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클래식매니저'는 지난 10월 24일부터 SKT의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에 탑재된 바 있다. 이번에 국민 내비게이션 앱 T맵에까지 제공되면서 서비스 반경을 획기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T맵에 "아리아, 클래식매니저에서 크리스마스에 듣기 좋은 음악 틀어줘", "아리아, 클래식매니저에서 퇴근길에 듣기 좋은 클래식 음악 틀어줘"와 같은 음성 명령을 하면 그에 맞는 추천 음악이 클래식매니저를 통해 자동 재생되는 방식이다.

별도의 앱 설치를 할 필요가 없으며 콘텐츠 비용 없이 무료로 들을 수 있기 때문에 T맵 사용자들은 운전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누구를 통해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정연승 아티스츠카드 대표는 “영원한 감동을 주는 클래식음악을 더 많은 사람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늘 일상의BGM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