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8.12.19 10:26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배우 소유진이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국내 아동결연 후원 캠페인 '너는 우리의 사랑'에 참여한다.

'너는 우리의 사랑'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반드시 받아야 하는 치료마저 중단될 위기에 처한 국내 저소득 장애아동들과 결연후원을 맺고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소유진은 장애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캠페인 영상 촬영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기부했다.

소유진은 바쁜 촬영 일정에도 불구하고 밀알복지재단의 캠페인 제안에 흔쾌히 응했다. 최근에도 입양아동을 위해 분유와 후원금을 전달한 소유진은 평소 꾸준히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치는 연예계 대표 선행스타 중 하나다. 지난 2015년에는 만삭의 몸에도 영아일시보호소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소유진은 “저도 아이가 셋이 있는데 그 중에 한 아이라도 감기에 걸리거나 아주 작은 상처라도 생기면 너무 속상하다. 엄마가 되어보니 아이는 혼자 클 수 없다는 걸 절실히 느낀다"면서 "부모님이든 후원자든, 아이를 응원하고 돌봐주는 사람이 꼭 필요하다. 형편이 어려워 제때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지난해 한국장애인복지학회에서 발표된 한 논문에 따르면 장애아동들의 연간 총 진료비가 비장애아동에 비해 4.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저소득가정의 경우 의료비를 감당할 수 없어 반드시 받아야 하는 치료마저 중단하는 실정이다. 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너는 우리의 사랑'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 또는 국내 캠페인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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