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2.19 10:52
왕진진 낸시랭 (사진=낸시랭 SNS/SBS 캡처)
왕진진 낸시랭 (사진=낸시랭 SNS/SB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남편 왕진진(전준주)과 이혼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왕진진의 협박 카카오톡 내용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한 낸시랭은 왕진진과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와 현재 근황을 자세히 전했다.

낸시랭은 방송에서 "사람들이 왜 의혹을 제기하는지 알 수 없었다"며 "전라도에서 왕진진의 친모로 추정되는 분을 만나 그의 실체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왕진진의 실체를 알게 된 후 폭행과 협박에 시달렸다며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살면 돈은 많이 못 벌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질문만 하면 윽박을 지르거나 아예 말을 못하게 했다. 그 다음은 물건을 부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왕진진이 카카오톡으로 낸시랭에 보낸 메시지에는 "나를 인간 버러지 취급한 그 대가가 얼마나 치욕스러운 결말을 네게 선물하게 될지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니 기대해도 된다", "상습적으로 폭력 등을 가했다는 사람과 이런 행위가 가능할까"라는 글과 함께 성관계 동영상을 보내 협박한 내용이 담겨 있어 충격을 안겼다.

왕진진 낸시랭 (사진=낸시랭 SNS/SBS 캡처)
왕진진 낸시랭 (사진=낸시랭 SNS/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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