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동수기자
  • 입력 2016.02.02 11:38

쌍용자동차가 2일 대형 세단 체어맨W의 고급형 모델인 ‘체어맨W 카이저’를 내놓고 국산 최고급형인 제네시스 EQ900 세단에 도전장을 던졌다.

체어맨W 카이저는 기존 체어맨W의 판매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상품변경 모델로, 내외관에 고급스러운 소재와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고 핵심 편의사양인 AVN(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보강하는 등의 감성 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카이저는 체어맨W가 가진 전통과 역사에 더해 최고의 가치를 상징하는 새로운 브랜드 이름이자 독일어로 ‘황제’를 뜻하고 있어 차명으로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새 이름을 적용하면서 차량 내외부에 부착된 기존 엠블럼도 황제의 상징인 독수리를 형상화한 카이저 엠블럼으로 교체했다.

가격은 ▲CW600 5634만~6354만원 ▲CW700 6236만~9143만원 ▲V8 5000 7604만~9212만원 ▲서밋 1억119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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