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정부는 19일 수도권 주택공급계획 발표를 통해 제3기 신도시 입지를 공개했다. 더불어 신도시의 교통 문제를 해결할 광역교통 개선방안도 함께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GTX-A, C 노선과 신안산선이 조기 착공된다. 신안산선은 오는 2019년 착공되며 GTX-C노선은 기본계획을 착수할 예정이다. GTX-B노선은 신분당선을 연장(광교∼호매실)하고 계양-강화고속도로는 내년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분당선 연장선처럼 입주민이 재원 분담을 한 사안은 제도개선을 통해 신속하게 이행한다.

또한 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순환망 확충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제1외곽 상습정체구간을 정비하고 제2외곽 전 구간 개통을 추진키로 했다. 기존 순환철도망을 활용해 도심 접근성을 강화시킨다.

이어 위례트램(남부)과 7호선 연장 등을 추진하고 3호선 연장(서북부) 등의 추진을 검토해 광역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을 보완한다.

환승센터와 연계해 수요가 있는 지역에 M-버스를 원활히 공급한다. 또한 버스의 경쟁력과 정시성 확보를 위해 전용 S-BRT를 구축한다. 차내 혼잡도 완화 및 수송 용량 확대를 위해 2층 버스 도입을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