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8.12.19 14:58

방탄소년단 2~4위 휩쓸어… 트와이스도 10위권에 세 곡 올려

(이미지제공=유튜브)
(이미지제공=유튜브)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블랙핑크의 '뚜두뚜두'가 2018년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K-POP 공식 뮤직비디오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는 2018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이용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영상 관련 통계자료를 19일 발표했다.

블랙핑크의 '뚜두뚜두'는 방탄소년단을 제치고 'K-POP 공식 뮤직비디오 TOP 10' 1위를 차지했다. K-POP 그룹 중 역대 최단 시간 5억 뷰 돌파 및 2018 유튜브가 발표한 '올해의 아티스트' 선정 등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둔 블랙핑크는 지난해 '마지막처럼'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을 넘어 글로벌 아티스트로 사랑받는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K-POP 그룹 최초로 빌보드 '핫 100' 차트 'TOP 10'에 랭크되어 화제가 된 'FAKE LOVE'와 'MIC Drop (Steve Aoki Remix)', 'IDOL'로 2위부터 4위까지 휩쓸었다.

탄탄한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트와이스도 10위권에 세 곡이나 이름을 올렸다. 'Heart Shaker'가 6위를, 'What is Love?'와 'Dance The Night Away'는 각각 7위와 10위를 기록했다.

올해 처음 차트에 진입하며 새롭게 두각을 나타낸 아이돌 그룹들의 약진도 눈에 띈다. 모모랜드, 아이콘, 레드벨벳은 각각 '뿜뿜(5위)', '사랑을 했다(8위)', 'Bad Boy(9위)'로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차세대 글로벌 아이돌로서 잠재력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국내 영상'에서는 일상적인 소재로 흥미로운 장면을 담은 'Match Chain Reaction Amazing Fire Domino'가, '2018 라이징 스타 TOP 10'에서는 god 멤버 박준형이 등장하는 웹 예능 채널 '와썹맨-Wassup Man'이 각각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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