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8.12.19 14:21
아이쓰리시스템·LS엠트론,방사청장 표창 수상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두원중공업이 정경두 국방부장관으로부터 2018년도 우수방산업체로 표창을 받았다.
'2018 방산정책 심포지엄 및 우수 방산업체 표창 수여식'이 20일 오후 2시 서울 공군회관 그랜드볼룸에서 국회, 국방부, 방위사업청, 방산업체 및 연구기관, 학계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주관했다.
이날 두원중공업은 경영혁신 부문에서 장관 표창을 받았다. 다른 부문에서 장관 표창기업은 없어 최근 방산업계의 실적 부진 상황을 입증했다.
아이쓰리시스템은 연구개발부문에서 왕정홍 방사청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LS엠트론도 경영혁신에서 방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SG생활안전(청렴활동)과 현대중공업 박우석 부장(정책제안 우수자)은 방사청장 상장을 받았다.
심포지엄 1부에서 최평규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회 국방위원회 안규백 위원장과 이종명 국방위원의 축사,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의 격려사, 2018년 우수방산업체 표창행사로 이어졌다.
제2부는 ‘국방개혁 2.0 추진과 방위산업 발전방안’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됐다. 산업경제정보연구원 박명규 원장이 ‘방산계약 및 원가제도의 운영실태와 합리적 개선방안’을, 연세대 항공전략연구원 임치규 박사가 ‘디브리핑 제도 도입을 통한 국내 방위사업 투명성 제고방안’을, 법무법인 세종 조인형 변호사가 ‘무기체계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계약 사후관리 개선방안’을, 법무법인 율촌 정원 변호사가 ‘방산업체에 대한 부정당제재 처분에 따른 불이익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한화지상방산의 공병관 부장, 법무법인 충무의 서영득 변호사, 대우조선해양의 홍익선 수석부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김승현 부장이 패널 토론자로 참석했다.
방진회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여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정책대안이 제시되었고, 구체적 실현방안이 논의되었다"고 밝혔다. 2부 행사가 끝난뒤 방위산업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 방산 분야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한 송년 만찬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