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 기자
  • 입력 2018.12.19 16:01

모든 제품군에서 양호한 외형성장 이어질 것으로 예상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현대차증권은 19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이익 안정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양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국내 보험 적용 확대로 내수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중국 등 해외 주요 법인의 고비용 구조 개선으로 지난해 부진을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양구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는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해외법인, 내수 및 수출 임플란트, 치과 기자재, 체어 순으로 모든 제품군에서 양호한 외형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4분기에 진행됐던 재고자산평가손실 및 대손상각비 등 일회성 비용이 올해는 최소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해외법인 매출액의 36%를 차지하는 중국 지역(북경, 광동, 천진, 홍콩)은 지난해 4분기 206억원, 올해 1분기 149억원, 2분기 226억원, 3분기 225억원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지속 중”이라며 “국내 임플란트 시장은 2012년 이후 고령화 사회 진입 후 고성장세가 유지된 점을 고려하면 중국의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는 2020년 이후보다 높은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2020년 오스템임플란트의 임플란트 연구소인 마곡 중앙연구소가 완공될 예정”이라며 “임플란트 표면처리 기술과 부자재 등 토털 솔루션 연구개발 투자 진행 중으로 완공 시 연구개발 인프라 개선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신규 제품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 시장점유율 33% 수준으로 경쟁업체 대비 안적정인 주력제품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중국 등 해외 주요 법인의 고비용 구조 개선으로 지난해 부진을 해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오스템임플란트는 올 4분기에도 모든 제품군에서 양호한 외형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4분기 내수 및 수출 임플란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하며 치과 기자재와 체어 실적도 각각 8%, 3%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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