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8.12.19 16:37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9일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의 삼화전기, 에넥스, 코스닥의 우리산업홀딩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화전기(009470)는 유럽연합(EU)이 오는 2030년까지 신차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²)를 2021년 기준보다 37.5% 줄이기로 하면서 전기차 관련주로서 주목받아 29.77% 상승한 2만2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기차 부품 제조업체 우리산업의 지주사 우리산업홀딩스(072470)도 유력 수혜주로서 29.81% 치솟은 5530원에 장을 마쳤다.

이밖에 지엠비코리아(18.29%), 뉴인텍(15.22%), 삼화전자(14.05%), 상신이디피(10.80%) 등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정부의 수소차 개발 지원 발표와 자율주행차 제작 가이드라인 공개에 따른 수혜 기대감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인테리어 가구 제조업체 에넥스(011090)는 이날 국토교통부가 2기 신도시보다 서울과 가까운 3기 신도시를 경기 남양주 등 4개시에 조성하기로 하면서 수혜 기대감에 30.00% 오른 1365원에 장을 마감했다.

벽산(22.80%), 하츠(11.11%), 대림B&Co(8.77%), 한샘(7.15%), 이건홀딩스(5.03%)도 관련주로서 일제히 급등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0개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51%), 셀트리온(3.20%), 현대차(4.24%), LG화학(3.68%), 삼성바이오로직스(0.41%), 포스코(0.79%), SK텔레콤(1.11%), 한국전력(2.55%)은 강세를 보인 가운데 SK하이닉스(1.31%)는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8.23%), 신라젠(2.72%), 바이로메드(0.79%), 메디톡스(0.66%), 코오롱티슈진(2.47%) 등 바이오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CJENM(1.00%), 포스코켐텍(5.06%), 에이치엘비(6.52%), 스튜디오드래곤(3.34%), 펄어비스(3.41%) 등 상위 종목도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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