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8.12.19 18:35
김기홍 JB금융 회장 내정자 (사진제공=JB금융)
김기홍 JB금융 회장 내정자 (사진제공=JB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김기홍 JB자산운용 대표가 차기 JB금융지주 회장으로 내정됐다.

JB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19일 회장 최종 후보군에 대해 프레젠테이션(PT) 발표와 심층면접을 진행한 후 김 대표를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내년 3월 이사회와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김 내정자는 은행을 비롯한 보험사, 자산운용사 등 금융권 임원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내정자는 1957년생으로 경동고와 미국 바랫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조세연구원 전문위원과 보험개발원 연구조정실장, 금융감독원 보험담당 부원장보를 지냈다. 이후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겸 전략그룹 부행장, KB국민은행 사외이사를 역임했다.

JB금융 임추위 관계자는 "김 내정자는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등 JB금융을 최고의 소매전문 금융그룹으로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