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12.20 09:25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억6000만원 인센티브 지원받아

백군기 용인시장이 대통령 표창장을 받고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용인시)
백군기 용인시장이 대통령 표창장을 받고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용인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용인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올해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9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3억6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여름철 재난대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 한 달여 만에 수상한 것으로 전국 최고 안전도시의 위상을 굳힌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것으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책임을 주지시키고 재난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갖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05년부터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 대해 매년 재난안전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28개 중앙부처와 243개 지방자치단체, 55개 공공기관 등 총 326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평가는 민간전문가 55명이 참여하는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을 통해 각 기관의 재난관리 리더십, 재난관리 조직, 예산, 인력 운용, 지역과 재난 유형별 우수시책 여부 등을 엄정한 절차에 거쳐 평가한다.

용인시는 올해 시민·공무원 대상 재난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하고, 시장이 앞장서 폭염 등 자연재난 대비·대응 태세를 구축하는 한편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는 등으로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앞서 시는 지난 11월엔 여름철 재난대책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2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기도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정부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함으로써 안전도시의 위상을 확인했다”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다른 어느 것보다 중요하기에 앞으로도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대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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