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8.12.20 10:33

가칭 '한강선'

(자료제공=홍철호 의원실)
(자료제공=홍철호 의원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은 서울 방화동과 김포를 지하철로 연결(24.2km)하는 '한강선(가칭)' 신설이 추진된다고 19일 밝혔다.

홍 의원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해온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 의원에게 "서울시 방화동(5호선 시종점)과 김포를 연결하는 지하철인 한강선(가칭)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관계 지방자치단체 협의 및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국토부는 지난 국정감사와 정부예산안 심의 과정에서도 "2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과정상 김포 지하철 사업의 추진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홍 의원은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등을 검토하기 위한 용역사업비 5억원을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했다.

국토부는 홍 의원에게 "김포(강화)-계양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조사를 내년에 완료하겠다"고 밝혀 김포 고속도로 사업도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은 "그 동안 지하철 김포 연장을 추진해온 사람으로서 이보다 더 큰 보람은 없고 김포 모든 시민들의 값진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국토교통위원으로서 김포 한강선 건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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