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8.12.20 16:11
(이미지제공=넷마블)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넷마블은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지난 2008년부터 근로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하는 기업에 대해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기업의 가족친화제도 실행 및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 등이 심사 기준이다.

넷마블은 지난 2017년 2월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야근·주말 근무 금지, 탄력근무제 도입, 종합건강검진 확대 등을 포함한 '일하는 문화 개선안'을 시행했으며 올해 3월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 향상 및 행복한 일터 만들기의 연장선상으로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했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임직원이 월 기본 근로시간 내에서 직원 간 업무 협업을 위한 코어 타임(10시~16시, 점심시간 1시간 포함)을 제외하고 나머지 업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선택·조절하는 제도다.

넷마블은 임직원의 여가시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복지제도 증대에도 힘쓰고 있다. 우선 연봉 외 연 250만원 상당의 복지 포인트를 제공하고, 근속 5년마다 휴가 및 휴가비를 지원한다.

이 밖에 전 직원(배우자포함) 종합건강검진 및 의료비 지원 등을 통해 임직원의 건강을 케어하고 있으며 명절 효도비, 출산선물 등도 제공한다. 임신한 지원에게는 근로시간 단축제를 시행하여 휴식이나 병원 진료 등을 위한 모성보호시간을 보장하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지난해 일하는 문화 개선안 시행 및 올해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 등을 통해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증진해 왔으며, 한층 더 건강한 조직문화와 강한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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