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12.20 16:36
(사진=경기관광공사)
(사진=경기관광공사)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관광공사는 공정여행사 ‘동네봄’과 개발한 ‘습지를 담다’ 프로그램이 지난 13일 환경부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증(2018-198)받았다고 밝혔다.

환경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는 환경부가 환경교육진흥법 제13조에 따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개인, 법인, 단체 등이 실시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 가운데 공공성과 신뢰성, 적합성이 우수한 프로그램을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에 인증받은 프로그램 ‘습지를 담다’는 도내 유일한 시흥 내만갯골의 생태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환경과 인류미래를 이끄는 미래세대 환경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2018년 한 해 동안 도내 중학생 대상으로 8회 시범 운영을 했고, 총 214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네봄’은 주부 6명으로 이뤄져 공정여행을 추구하는 주민 여행사로, 2015년 사회적 기업, 2016년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로 선정되는 등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오이도 패총전시관 관람, 염생식물을 활용한 ‘나만의 애완 수초 만들기’ 체험, 시흥 갯골생태공원 옛 염전 터에서 천을 이용하여 갯골을 표현하는 예술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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