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원전이용률과 유가 반전으로 투자심리 회복”
“한국전력, 원전이용률과 유가 반전으로 투자심리 회복”
  • 장원수 기자
  • 승인 2018.12.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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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의 수익성과 가치 제고에 대한 노력 나타나는 시기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0일 한국전력에 대해 유가하락에 내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을 둘러싼 투자심리는 우호적으로 변해가는 외부환경에 주목하고 있다”며 “원전이용률은 2분기 이미 반등했고 정비 일정이 점차 마무리되면서 내년 나타날 기저효과가 더 부각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최고운 연구원은 “부정적으로 돌아선 경제상황이나 탈원전과 같은 정부의 정책 변화 기조도 제동이 걸리는 모습”이라며 “최근 유가가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내년 1분기 이후부터 유류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단가는 낮아질 전망으로 배럴당 유가가 1달러 낮아질 경우 한전의 비용은 약 2000억원 절감되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에너지 정책의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국면에서 유가 하락이 실적 회복을 뒷받침함으로써 한전에 대해 과도했던 저평가 해소를 앞당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보면 기저효과만으로 내년 3조원 이상의 이익 개선이 기대되는 한전의 저평가 매력이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중장기 전력시장의 제도 개편까지 길게 보고 투자하기에도 한전은 편안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가 하락을 반영해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28% 상향조정했다”며 “이에 따라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도 0.38배로 높였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도 자기자본순이익률(ROE)는 3%에 못 미칠 전망이지만 이익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과 탈원전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의 축소 움직임에 따라 투자심리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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