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2.21 10:14
(사진=위니미 차트)
(사진=위니미 차트)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국내 아이돌의 새로운 지표를 열어가고 있는 위니미 차트 12월 3째주에는 방탄소년단이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에는 블랙핑크와 레드벨벳이 올랐다.

위니미 차트는 랭킹 기준으로 2018년 11월 1일 부터 12월 16일까지 네이버 데이터 랩, 구글 트렌드(Trend Indices), SNS 소통량(Social Indices), 아이튠즈 음원 점수(Music Indices), 빅데이터(W-chart Indices)를 종합하고 빌보드, MTV, 메타크리틱스 등의 점수(Culture Indices)를 종합하여 랭킹을 선정하였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SNS 소통량에서 1.00이라는 만점의 스코어를 기록해 대중들을 놀라게 하였다. 위니미 차트 대표이사 Lion(Netoss Korea)은 “난무하는 아이돌 관련 지표와 데이터들 속에서 팬들과 기업, 그리고 아이돌에게 가장 중요한 데이터를 추출하고자 하였다.”라고 밝히며 “국내도 빌보드와 같은 곳이 필요하다. 우리는 데이터 선별 시스템을 점차 확대시켜 유튜브 뮤직비디오 차트와 가장 공신력 있는 트렌드 차트를 구축할 계획이며, 현재 그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차트를 기획, 운영중이다. 결국은 빌보드와 같이 모든 지표가 하나로 통일되는 차트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위니미 차트측은 공식 자료를 통해 국내 음원사이트 및 음반 관련 협회와 접촉하여 국내 데이터에 대한 유의미한 데이터를 얻기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음원’에 대한 실시간 차트보다 아이돌에 대한 전체 지표(검색 데이터 및 음원)가 하나로 통합되는 ‘트렌드’ 차트가 만들어져야 K-POP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아이돌과 팬들에게 더 의미가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위니미 차트는 월간으로 운영되는 ‘WIA Trend Leader’ 어워즈를 개최, 현재 대중 투표를 진행 중 이다. 남자 부분에는 방탄소년단, 워너원, 위너, 아이콘이 여자 부분에는 블랙핑크, 트와이스, 레드벨벳, 아이유가 노미네이트 되어 경합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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