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양민후 기자
  • 입력 2018.12.21 10:44
(사진=위키피디아)
(사진=위키피디아)

[뉴스웍스=양민후 기자] 위생 관리를 소홀히 한 제과점 등 빵류 제조·판매업체 48곳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케이크 등 빵류 제조·판매업체 2898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48곳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24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0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9곳),  표시기준 위반(2곳) 등이다.

관할 지자체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했다. 3개월 이내 적발업체에 대한 재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연말연시에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케이크 등 빵류 안전 확보를 위해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와 함께 식약처가 시중에 유통‧판매되는 케이크 제품 등 총 271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 결과, 검사가 완료된 135건은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시기별로 소비가 많은 식품 등에 대해 집중적인 지도·점검·검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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