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 기자
  • 입력 2018.12.21 15:47

의약품을 제조/판매 업체로 2018년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
매출구성은 ETC 73%, OTC 5%, CMO 20%, 수출 및 기타 2%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21일 알리코제약에 대해 품목 확대로 인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문경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알리코제약은 의약품은 제조/판매하는 업체로 올해 2월 코스닥에 시장에 상장했다”며 “서울 서초구에 관리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의약품 생산공장은 충북 진천에 위치해 있다”고 설명했다.

문경준 연구원은 “매출구성은 ETC(전문의약품) 73%, OTC(일반의약품) 5%, CMO(위택생산) 20%, 수출 및 기타 2%이며 질환별 품목비중은 알러지/호흡기 질환 치료제 11.8%, 소화기용제 11.5%, NSAIDS(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및 소염진통제 10.3%, 고혈압용제 7.3%, 기타 58.3%로 구성되어 있다”고 진단했다.

문 연구원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 682억원, 영업이익 54억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알리코제약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6.3% 늘어난 902억원, 영업이익은 14.6% 줄어든 76억원, 순이익은 75.7% 감소한 8억원 수준”이라며 “매출은 전년대비 증가하는 반면 비용 증가로 이익은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월 상장 이후 연구개발 인력을 포함한 전체 인력이 20여명 증가함에 따라 전체 고정비가 상승했다”며 “품목 증가에 따른 광고선전비 증가와 최근 업계의 CSO판매수수료 증가 추이에 따라 영업비용이 상승하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4.6%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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