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2.24 09:33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 민진웅 박훈 (사진=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캡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 민진웅 박훈 (사진=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 비서 민진웅도 죽은 박훈을 봤다.

23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8회 (극본 송재정/연출 안길호)에서 서정훈(민진웅)은 박선호(이승준)에게 지난 일을 모두 털어놨다.

박선호는 계속해서 죽은 차형석(박훈)을 보는 유진우(현빈)가 미쳤다고 여기다가 서정훈까지 박훈이 보인다고 말하자 "너 유대표 도우려고 거짓말하는 거 아니냐"고 의심했다. 이에 서정훈은 "아니다. 진짜 차대표가 보인다. 죽던 날 그대로 그 옷을 입고 피 흘리며 칼을 들고 있다. 대표님이 그동안 혼자 얼마나 무서웠을지 이제 알겠다"고 설명했다. 

"언제부터 보이냐?"는 질문에 서정훈은 "한 달 전 쯤이다. 동맹을 맺고부터 그렇게 됐다"고 답했다.

서정훈은 최양주(조현철)에게 따로 부탁해 아이디를 만들었고, 빨리 레벨업하기 위해 유진우에게 동맹을 맺자고 청했다. 유진우는 별 생각 없이 동의했고, 이어 서정훈에게 차형석이 보이기 시작했다. 차형석의 칼에 맞은 서정훈은 정말 칼에 찔린 것 같은 통증을 느꼈고, 뒤늦게 유진우가 동맹을 철회하려 했지만 한 번 맺은 동맹은 끊어지지 않았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 민진웅 박훈 (사진=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캡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 민진웅 박훈 (사진=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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