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2.24 10:51
'공항 갑질' 논란 김정호 의원과 관련된 신동욱 총재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사진=신동욱 SNS/YTN 캡처)
'공항 갑질' 논란 김정호 의원과 관련된 신동욱 총재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사진=신동욱 SNS/YTN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항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의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공항 갑질' 논란 김정호 의원 "욕설한 적 없다", 입에 침도 안바르고 거짓말하는 꼴이고 노무현 정신 훼손하는 꼴이다"라며 "깝질중의 깝질 꼴이고 내로남불의 변명 꼴이다. 그 밥(김경수)에 그 나물(김정호) 비벼 먹는 꼴이고 핑계 있는 무덤 꼴이다. 위선자 그 자체 꼴이고 문재인 대통령의 적폐 꼴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지역구인 경남 김해로 가기 위해 김포공항에서 항공기에 탑승하면서 탑승권과 신분증을 제시해 달라는 공항 직원의 요청에 항의하면서 실랑이를 벌여 구설에 올랐다.

탑승권과 신분증을 제시해 달라는 공항 직원의 요청에 김 의원은 스마트폰 케이스 투명창에 들어있는 신분증을 제시했고, 해당 직원은 "꺼내서 보여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지금껏 항상 이 상태로 확인을 받았다"며 요청을 거부했다.

당시 김 의원은 항의 과정에서 "최고 책임자를 불러라", "진상 조사를 해라" 등의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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