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2.24 11:57
(사진 = 먼데이키즈 컴퍼니 제공)
(사진 = 먼데이키즈 컴퍼니 제공)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먼데이키즈(이진성)가 이틀간의 뜨거웠던 겨울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먼데이키즈는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단독 콘서트 ‘너라는 세상 romantic miracle’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총 3천여 명의 관객이 콘서트 현장을 찾은 가운데, 먼데이키즈는 화끈하고 열정적인 라이브 무대로 객석을 후끈 달궜다.

이날 먼데이키즈는 ‘흩어져’를 시작으로 ‘바이 바이 바이(Bye Bye Bye)’, ‘가슴으로 외쳐’, ‘하기 싫은 말’, ‘남자야’ 등 자신의 히트곡 퍼레이드를 비롯해 방탄소년단의 ‘DNA’를 밴드버전으로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중반에는 가수 김나영과 김연지가 게스트로 등장해 콘서트의 깊이를 한층 더했으며, 관객의 사연을 바탕으로 신청곡 무대를 들려주기도 했다. 여기에 지난 10월 발매한 싱글 ‘너라는 세상’의 풀밴드 라이브를 최초로 선보이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고, ‘가을안부’, ‘녹슨 가슴’을 관객들과 떼창으로 함께 부르며 이번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먼데이키즈는 공연 종반부 내년 1월에 발표할 신곡을 미리 들려주며 내년에도 더욱 활발한 음악적 행보를 기대케 했다.

한편, 2018 연말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먼데이키즈는 내년 초 새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지방 콘서트 개최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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