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12.24 15:10
이천시청 2층으로 이전한 이천시장 집무실
이천시청 2층으로 이전한 이천시장 집무실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천시 최초로 비관료 출신 민선시장 시대를 열며 민선7기 임기를 시작한 엄태준 이천시장이 공약 1호인 ‘시장집무실 이전’ 약속을 지켰다.

앞서 엄 시장은 “시장실을 시민들이 이용하기 쉬운 2층으로 옮겨 시민과 동고동락하며 시민이 주인인 이천을 만들겠다”고 밝힌바 있다.

24일 시장실을 2층으로 옮긴 엄 시장은 시민과 소통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엄시장은 시민이 참여하는 행정,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더불어 행복한 복지, 지역 간 균형성장, 혁신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민선7기를 이끌고 있다.

시장실 이전과 관련해 이천시 관계자는 “소통행정 강화를 위해 5층에 있던 집무실을 민원인 주차장에서 직접 연결되는 2층으로 이전해 시민들이 청사를 들어서면서 바로 시장을 만나 시정을 논의 할 수 있도록 했다”며 “시민과의 소통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엄 시장의 핵심 추진 사업 중 하나인 시민이 참여하는 행정 실현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권익 강화를 위한 시민참여 기본조례를 제정해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년도 예산안에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결정된 434개 사업에 166억원을 반영하고, 시민공청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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