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 기자
  • 입력 2018.12.26 11:35

31일 저녁 9시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2019' 시작
자동차모양 벽에 새해 소망 적는 고객참여형 행사 마련

지난해 진행된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2018' 행사 전경.(사진제공=현대자동차)
지난해 진행된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2018' 행사 전경.(사진제공=현대자동차)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현대자동차는 고객과 함께하는 대규모 새해맞이 행사인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2019'를 오는 31일 저녁 9시부터 서울 코엑스 광장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011년부터 진행해 올해로 여덟번째를 맞이한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는 현대차와 강남구 및 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새해맞이 행사다.

올해는 행사에 앞서 '위시카 월(Wish Car Wall)' 제작 및 설치, '온라인 위시 이벤트' 등이 진행되며 31일 행사 당일에는 인기 가수 공연, 고객 참여 스테이지, 퓨전 국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위시카 월은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코엑스와 강남구 일대에 각자의 소망을 적어 넣을 수 있는 자동차 모양의 '위시카 월' 10개를 설치하는 행사다. 오프라인에서 여러 시민이 함께 자신들의 새해 소망을 나누고 기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자신의 새해 소망을 영상으로 만들어 '아프리카TV'에 올려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는 온라인 위시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이 가운데 인기투표를 거쳐 선정된 영상은 카운트다운 당일 코엑스 일대 옥외 LED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또 행사 당일인 31일에는 유승우, 네이브로 등 가수들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인기 아프리카 BJ '춤추는 곰돌'과 함께하는 '시민 참여 댄스 스테이지', 국악단 '소리개'의 '퓨전 국악 공연‘ 인기 발라드 가수 성시경의 메인 공연 등이 펼쳐진다.  

특히 영동대로 일대의 대형 옥외 LED를 활용한 대규모 영상 '카운트다운 세레머니'에서는 새해 첫날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쇼 및 레이저쇼와 에어샷 등이 이어진다. 이날 행사 현장은 실시간으로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고객들과 한 해의 마지막과 처음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이 앞으로도 국내의 대표적인 새해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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