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 기자
  • 입력 2018.12.26 11:21

국내 1위 생산정보 및 시스템검증 자동화 S/W 전문기업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6일 링크제니시스에 대해 사업다각화를 통한 성장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링크제니시스는 생산정보 및 시스템검증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기존 반도체 디스플레이 외에 2차전지향 소프트웨어 매출액도 발생하면서 사업을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주원 연구원은 “링크제니시스가 소프트웨어 경쟁력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에서 2차전지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링크제니시스가 보유한 소프트웨어 제품은 시장 출시 전 필수적으로 반복적인 신뢰성 입증이 필요하며 시장 진입장벽이 높다”며 “이를 통해 최근 전방산업이 둔화됨에도 불구하고 링크제니시스는 지난해 수준의 외형을 유지하고 있고, 기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외에 2차전지용 소프트웨어 매출이 발생하면서 빠르게 사업다각화가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소프트웨어 사업 특성상 수익성이 좋은 강점을 확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률도 18%로 양호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링크제니시스의 내년 매출액은 155억원,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올해대비 각각 32.5%, 33.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차전지 장비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 매출이 지속 확대되고, 현재 주력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도 생산정보 자동화 사업에 대한 시장 확대 및 성장으로 매출 증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는 최근 전방업체가 신규공장 착공을 시작한 만큼 내년 관련 매출액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은 기존 사업에서 매출 증가와 함께 신규 사업에서 성장도 전망되는 만큼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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