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2.26 16:42

위스키 본연의 향 유지하면서 부드러움 맛 극대화

롯데주류가 ‘에스코트 바이 스카치블루’(ESCORT by ScotchBlue·이하 에스코트)를 앞세워 침체된 국내 위스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롯데주류)
롯데주류가 ‘에스코트 바이 스카치블루’(ESCORT by ScotchBlue·이하 에스코트)를 앞세워 침체된 국내 위스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롯데주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롯데주류(대표 이종훈)가 지난 7월에 선보인 ‘에스코트 바이 스카치블루’(이하 에스코트) 2종이 국내 저도 위스키 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롯데주류의 ‘에스코트’ 2종은 무연산 제품인 ‘에스코트’, 17년산 위스키 ‘에스코트 17’의 2종이다. 한국인 입맛에 맞게 몰트위스키와 그레인위스키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위스키 본연의 향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더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시켰다는 평을 듣고 있다.

에스코트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최적의 조합을 찾기 위해 오랜 기간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고, 그 결과 소비자와 주류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부드러움’과 ‘조화로움’ 항목에서 경쟁 제품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미 소매점을 중심으로 에스코트를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후문이다. 

롯데주류는 내년 설 명절 시즌용 선물세트를 시작으로 할인점, 편의점 등 가정채널로 판매망을 넓히며 침체된 위스키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에스코트’는 롯데주류의 대표 위스키 브랜드인 ‘스카치블루’를 계승하고자 제품명을 ‘에스코트 바이 스카치블루’로 정했다”며 “‘위스키가 전할 수 있는 부드러움의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신사의 세심한 배려와 호위를 나타내는 단어 ‘에스코트’를 제품명으로 정하고, 부드러움과 강력한 카리스마 등 복합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배우 ‘차승원’을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하여 에스코트가 추구하는 ‘신사의 위스키’ 가치를 폭넓게 알리고 동시에 소비자 입맛에 맞는 다양한 제품 개발로 국내 최고 종합 주류회사 위상을 더욱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닐라, 토피사탕의 향이 달콤하게 느껴지는 ‘에스코트’의 출고가는 2만4200원이며 몰트 위스키의 향긋하고 균형 잡힌 풍미가 인상적인 17년산 위스키 ‘에스코트 17’의 출고가는 3만7400원이다. 두 제품 모두 450㎖ 용량에 알코올 도수는 35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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