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8.12.26 17:01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26일 주식시장에서는 코스닥 상장사 셀루메드, 이랜텍이 상한가에 도달했다.

셀루메드(049180)는 무릎 반월상연결 부분 대체제인 BMG(Bio Meniscus Graft)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 품목 허가를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전거래일 대비 29.92% 상승한 9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랜텍(054210)은 전일 대비 29.93% 오른 36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 급등과 관련된 별도의 사전 공시는 없었다. 이랜텍은 앞서 18일 아이티텔레콤과 함께 미래 자율주행차 산업의 전장부품 분야에 진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밖에 현진소재, 링크제니시스, 바이오리더스 등도 급등했다.

선박용 엔진부품 제조사 현진소재(053660)는 최근 수주 및 생산 물량이 대폭 늘어나 내년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관리종목 탈피 기대감이 높아지며 20.18% 상승했다.

링크제니시스(219420)는 기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외에도 2차전지향 소프트웨어 매출액이 발생하며 사업을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다는 평가 속에 19.80% 상승했다.

바이오리더스(142760)는 내년 1월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한다는 소식에 14.85% 급등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대부분은 이날 지수의 1%대 급락 속에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16%), SK하이닉스(0.50%), 현대차(2.44%), LG화학(1.26%), SK텔레콤(2.54%), 포스코(1.61%), 한국전력(1.06%)은 하락했으며, 셀트리온(8.31%)과 삼성바이오로직스(3.30%)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코스닥에서는 CJ ENM(2.01%), 메디톡스(0.43%), 펄어비스(1.73%), 스튜디오드래곤(2.43%), 코오롱티슈진(0.61%)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5.06%), 신라젠(3.23%), 포스코켐텍(2.80%), 바이로메드(2.73%), 에이치엘비(5.47%)는 강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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